이진욱을 성폭행 험의로 고소한 A씨가 무고 혐의를 자백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진욱을 고소한 A씨가 4차 조사에서 성폭행당했다는 그동안의 주장을 뒤집고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였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이날 진술을 종합해보면 사건 당시 강제적인 일은 없었다는 취지로 자백했다"고 전했다.
앞서 A 씨는 지난 12일 지인과 함께 이진욱과 식사를 하고 헤어졌는데 집으로 찾아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고소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당시 강제성이 없었다고 자백하면서 이진욱은 성폭행 혐의를 벗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도 고소인 A 씨의 무고가 어느 정도 드러났다면서 이번 주 안으로 사건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