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브랜드]롯데 통합브랜드 `초이스 엘 골드`

롯데는 프리미엄 통합브랜드 `초이스 엘 골드(Choice L Gold)`를 출시했다. 라면, 파스타, 그릭 요거트 등 롯데 계열사 역량을 집중한 상품 10종을 선보인다.

초이스 엘 골드는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이 상품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현장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 롯데제과, 롯데푸드, 롯데칠성과 우수 협력사가 제품을 생산해 전문점 상품 수준으로 품질을 끌어올렸다. 각 제품은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 다양한 롯데 유통망으로 공급한다.

`강레오 쉐프의 찌개라면` 2종(김치·부대찌개)은 유명 쉐프 레시피로 찌개 고유의 맛을 살렸다. 세븐일레븐이 1700원에 판매한다. 롯데는 향후 해당 상품을 봉지면 형태로 개발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초이스 엘 골드 파스타`는 이탈리아산 건면과 이탈리아 전통 요리법 쏘테(불을 활용하여 강하게 볶는 요리법)를 활용했다. 조개, 마늘칩 등을 첨가해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 파스타를 만들 수 있다. 봉골레, 알리오올리오, 까르보나라, 볼로네제로 구성했다. 롯데마트, 롯데슈퍼에서 3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무항생제 인증 목장 원유를 사용한 그릭 요거트 `그릭` 4종은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에서 각각 선보인다. 플레인과 아몬드 2개 형태로 출시한다. 180㎖는 2300원, 500㎖는 4980원이다.

롯데는 연내 △생크림 함량을 높이고 가나산 코코아빈과 유기농 밀가루로 식감을 개선한 `크림 가득 치즈 케이크` △프랑스산 원두가루 인스턴트 커피 △과즙으로 독특한 풍미를 구현한 커피음료 등을 추가해 초이스 엘 골드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백화점, 면세점을 비롯해 온라인 쇼핑 채널로 판매망을 확대해 롯데의 핵심 브랜드로 육성한다.

오재용 세븐일레븐 상품 2부문장 상무는 “초이스 엘 골드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롯데 역량을 집중한 브랜드”라며 “앞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 개발하고 판매 채널을 다각화해 롯데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