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퀀텀닷 SUHD TV, `HDR플러스` 기능 추가해 화질 강화

삼성 퀀텀닷 SUHD TV HDR플러스 기능으로 더 밝게 본다
삼성 퀀텀닷 SUHD TV HDR플러스 기능으로 더 밝게 본다

삼성전자가 2016년형 퀀텀닷 SUHD TV에 `HDR플러스(HDR+)`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HDR은 차세대 UHD 핵심 기술로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해 명암비를 대폭 향상시키는 기능이다.

이번에 추가된 HDR플러스(HDR+)는 어떤 영상이라도 최적 HDR 화질을 찾아준다.

더욱 풍부한 색과 깊어진 명암비로 TV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삼성 퀀텀닷 SUHD TV HDR플러스 기능으로 더 밝게 본다
삼성 퀀텀닷 SUHD TV HDR플러스 기능으로 더 밝게 본다

2016년형 퀀텀닷 SUHD TV에서 HDR플러스(HDR+) 기능을 실행하면 HDR 콘텐츠로 제작된 영상은 HDR 효과를 더욱 극대화해 감상할 수 있다. HDR 콘텐츠가 아닌 일반 영상(SDR)도 HDR급 화질로 표현한다.

어두운 장면이 많이 등장하는 영화라면 밝기를 보강해 어둠 속에 숨은 사물을 정확하게 볼 수 있다. 하얀 눈 속에 서 있는 눈사람처럼 배경과 사물이 잘 구분되지 않는 밝은 영상에서는 명암비를 더욱 높여 또렷하게 보여준다.

화질 전문가를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영상의 밝기, 명암비, 계조 표현 등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전문가 설정`을 지원해 원하는 수준으로 HDR 효과를 맞춰 감상할 수 있다.

HDR플러스(HDR+) 기능은 설정 단계의 `특별 시청 모드`에서 실행시킬 수 있다.

삼성 퀀텀닷 SUHD TV HDR플러스 기능으로 더 밝게 본다
삼성 퀀텀닷 SUHD TV HDR플러스 기능으로 더 밝게 본다

지난 7월초 인터넷이 연결된 2016년형 퀀텀닷 SUHD TV에 자동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삼성전자는 9월까지 HDR을 지원하는 2016년형 UHD TV를 대상으로도 자동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HDR플러스(HDR+)는 일반인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소비자에게 최상의 HDR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능”이라며 “UHD 전 라인업에 HDR플러스(HDR+) 기능을 추가 지원해 HDR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