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네팔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역량 강화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전북대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소장 김종일)는 네팔 국립연구소인 네팔과학기술아카데미와 지난해 2월부터 네팔 생태환경에 효율적인 신재생에너지원 조사 및 타당성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사업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지원했다.
이 기간 사업단은 네팔 연구 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 자료를 제공했다. 지난해 8월에는 네팔 연구진을 국내로 초청, 신재생에너지원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대는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한 사업교류 후 올해 1월부터 네팔의 지역별 지리〃기후적, 에너지 소비 패턴 특성을 반영했다.
김종일 센터장은 “1년 여 동안 네팔의 부족한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연구 조사와 현지 기술 전수 등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네팔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