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지난 상반기 도서 상품군의 `스마트배송` 판매현황을 집계한 결과 유아도서가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배송은 서로 다른 제품을 박스 하나로 배송하는 묶음배송 서비스다.
카테고리 별 판매비중은 유아도서(56.7%), 아동도서(19.6%), 자기계발(5.1%)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배송으로 판매한 도서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회 구매 시 2권 이상 사는 묶음배송 비율은 60.6%를 기록했다. 유아도서 가운데 사운드북, 퍼즐북, 스티커북, 색칠북 등이 인기를 얻었다.
김선희 이베이코리아 도서사업팀장은 “스마트배송은 판매자에게 효율적 운영과 상품경쟁력 강화 효과를 제공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서비스”라며 “앞으로 편리하게 도서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G마켓은 오는 31일까지 `도서 스마트배송 창고대개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아동 도서부터 취미·레저 도서까지 다양한 책을 최고 7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