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상반기 가전 제품 매출 집계 결과 중소기업이 개발한 40인치 TV가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와 공기청정기가 각각 뒤를 이었다.
티몬이 기록한 올해 상반기 TV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 TV 성장률은 123%로 나타났다. 대기업 제품 대비 가격경쟁력에서 앞세면서 수요를 끌어들였다. 전국에 구축한 사후서비스(AS) 연계망도 소비자 신뢰를 높였다.
미러리스 카메라 매출은 전체 카메라 매출 중 50%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20% 수준에서 갑절 이상 늘었다. DSRL 보다 작고 가벼운데다 조작이 쉬워 여성 고객층이 증가했다.
상반기 가전 매출 3위는 공기청정기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40%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통상 봄에 구매한 계절 가전에서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