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BS&C가 우즈베키스탄 복합소재 LPG 사업에 나선다.
현대BS&C는 1일 우즈베키스탄 국영가스공사(UNG)와 복합소재 LPG용기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거래조건협정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LPG 복합용기 제조, LPG용기 공급망 관리망관리(SCM), LPG용기 재검사 등 사업전번에 걸쳐 협력한다. 합작법인 설립 본 계약을 위한 구체적 계획 수립에도 나섰다.
사업은 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진두지휘했다. 지난해 11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국제투자포럼에서 UNG와 복합소재 LPG실린더 합작법인 설립 양해각서(MOU) 교환을 이끌어냈다.
현대BS&C 복합소재 LPG용기는 고밀도 폴리에틸렌와 복합재료로 만들어진다. 가볍고 수명이 오래 지속되며 폭발하지 않는 특성이 있어 기존 철제 LPG용기를 대체할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정대선 사장은 “이번 국영가스공사(UNG)와 MOA 체결을 통해 우즈베키스탄과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