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역직구 `수출신고 자동화 시스템` 구축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역직구 쇼핑몰 플랫폼에 수출신고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관세청 `전자상거래 간이수출신고제도`에 따라 해외 구매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판매 정보를 관세청 통관시스템(UNIPASS)에 자동 전송한다.

통상 역직구 쇼핑몰은 수작업으로 수출 신고서를 작성하기 때문에 건당 5분 이상 시간이 필요했다. 신고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건 당 1만원 내외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위메프는 자동화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역직구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고 비용 부담을 줄였다.


류화현 위메프 중국사업부장은 “수출기업으로서 복잡한 통관 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중국 역직구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프, 역직구 `수출신고 자동화 시스템` 구축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