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전상훈)은 감염내과 김홍빈 교수와 예방의학과 이희영 교수, 신명진 간호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리 공로로 훈장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훈장을 수상한 김홍빈 교수는 민관합동 TF와 즉각대응팀에 참여해 메르스 확산을 막는데 기여했다. 실무적인 대응지침을 개발해 일선 병원에 배포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이희영 교수는 경기도 감염병 관리본부장으로 환자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감시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데 일조했다. 감염관리실 신명진 간호사도 중증 메르스 환자 집중치료병원으로 역할을 감당하는데 노력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홍빈 교수는 “국가적 재난에 맞서 함께 힘을 모아 대처했던 분과 함께 수상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