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일 오후 여의도 CGV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60명을 초청,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함께 관람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불가능했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첩보작전 `X-RAY`에 투입된 우리 해군과 특수부대원 이야기를 담았다.
김 장관은 이날 영화를 관람한 자리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공짜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많은 참전 용사의 희생과 헌신으로 만들어 진 것”이라며 “오늘날 발전한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고마운 분의 용기와 업적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한국전쟁 참전유공자 가운데 인천상륙작전에 직접 참전했던 김종환 씨는 “이 영화를 통해 요즘 6·25전쟁과 희생된 군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것 같다”며 “6·25는 잊힌 전쟁이 아니라 기억해야 할 역사임을 요즘 젊은이가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