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월부터 SSG페이로 세금납부 가능

서울시는 8월부터 간편결제 세금납부 서비스에 신세계 SSG페이를 추가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카카오페이를 시작으로 10개 간편결제 세금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 8월부터 SSG페이로 세금납부 가능

간편결제를 활용해 납부 가능한 서울시 세금은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 모든 지방세이다. 주차위반 범칙금 등 세외수입, 상하수도 요금도 해당된다. 서울시 ETAX 홈페이지와 서울시 세금납부 앱(STAX)으로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 결제 한다.

간편결제는 결제 때마다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거나 PC에 액티브X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시간과 장소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하다.

서울시, 8월부터 SSG페이로 세금납부 가능

7월말까지 간편결제로 세금 등을 납부한 누계는 90억원 규모다. 30~40대 시민 중심으로 이용자가 늘어난다. 50대 이상도 15%가 이용한다.

김윤규 서울시 세무과장은 “국내 IT 테스트 베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납세자에게 다양한 납부 편의 서비스를 개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