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가 12년만에 올림픽에 복귀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윈저 오세아니쿠 호텔에서 제129차 총회를 열고 야구-소프트볼과 서핑, 스케이트보드, 클라이밍, 가라테 등 5개 종목을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야구는 IOC 위원 85명 만장일치로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복귀한다.
야구는 베이징 대회 이후 12년 만에 다시 부활한 것이고 서핑, 스케이트보드, 클라이밍, 가라테 종목은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됐다. 일본은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야구를 복귀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한국은 2008 베이징 대회에서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땄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