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5일부터 장난감 전문 특화 매장 `토이저러스`에서 증강 현실 게임 `카줄루`를 단독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카줄루는 이스라엘 게임 제작사인 `노다우 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1인칭 전투(FPS) 게임이다. 국내 기업 펀앤키즈가 한국 시장 유통과 배급을 담당한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몬스터나 로봇과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카줄루는 지난해 가을 영국 장남감 백화점 `햄리스`에서 데모 시연을 진행해 한 달 간 2만5000장을 판매했다.
토이저러스는 1인 플레이를 지원하는 `볼텍스(Vortex)` 버전과 다중 플레이를 지원하는 `디엠엑스(DMX)` 버전을 판매한다. 볼텍스는 1만9800원, 디엠엑스는 2만4000원에 판매한다. 실제 원본 게임 영상은 카줄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욱 롯데마트 토이저러스팀장은 “카줄루 게임은 보드판만 구매하면 시원한 실내에서 실감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며 “포켓몬고로 증강 현실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소비자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