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의 '리우올림픽' 한국대 피지의 축구 경기 예상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영표는 지난 4일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아재, 아재, 내가 아재?!'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이영표는 '리우올림픽' 축구 중계 해설위원을 맡았다며 피지와 한국의 예상 스토어를 말했다.
이영표는 "이기기 위해선 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 피지는 3~5골차로 화끈하게 이길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또한 피지를 이긴다는 가정 하에 멕시코, 독일 중 한 팀을 공략해야 본선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영표는 "이겨서 승점 3점을 따는 것보다는 두 팀과 비겨서 5점을 따는게 확실하게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오전 8시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서 열린 피지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서 류승우의 해트트릭과 권창훈, 석현준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8-0 대승을 거뒀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