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은 서울시 거주 에너지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난 4일 선풍기를 250대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선풍기를 전달했다.

기부된 선풍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가정 내 선풍기를 보유하지 못한 서울시 거주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영석 신일산업 오영석 부사장은 “최근 폭염특보 속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바람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일산업은 매해 여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과 장애인 단체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을 돌보며 제품 기부와 수리 등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