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기콘텐츠코리아랩은 사물인터넷(IoT) 프리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oT 비즈팩토리` 2기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2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두번째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은 IoT 스타트업의 글로벌 양산 네트워크 구축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것이다. 하드웨어 전문 액셀러레이터 액트너랩이 주관하고, 시행은 9월부터다.
프로그램은 5년 미만 기업과 재창업자, 시제품 개발 검증 완료되거나 제품 상품화가 가능한 예비창업자들이 대상이다. 최대 20팀을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1박 2일간 오디션캠프에서 전문 멘토와 심사위원이 심층평가를 행한 후 최종 10팀을 선발한다.
최종 합격한 10팀은 3개월여 동안 IoT 스타트업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검증과 구체화, 시제품 제작 멘토링, 전시용 목업 제작지원, 글로벌 현지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앞서 지난 5월에는 1기팀이 선발됐다. 이들 팀은 6월부터 비즈니스 모델 및 기술 멘토링을 받았다. 멘토링으로 완성된 전시용 목업을 기반으로 8월 중순 해외 양산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7일간 중국 심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구민신 경기창조혁신센터 사업팀장은 “1기에서 선정된 10개의 스타트업들이 3개월간 전문가들 손길을 거쳐 BM이 구체화되고 제품의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