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걸스피릿’] 소정 “립싱크? 경연프로그램에서 있을 수 없어”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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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립싱크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8일 오후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JTBC ‘걸스피릿’ 기자간담회에서 레이디스코드 소정은 립싱크 논란에 대해 “노래 경연하는 프로그램에서 립싱크를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모니터를 하며 놀란 점은 현장 라이브가 낫다고 느낀 것”이라며 “라이브 하는 장면을 매니저가 촬영해 주는데, 보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왜 75점 밖에 안 나왔지? 하며 속상해 하기도 한다”고 답했다.

소정은 “TV로 보는 무대는 현장과 다른 편이다. 현장에서는 박수, 함성 소리가 콘서트 장 같은 폭발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는데, 방송에서는 그런 시너지가 보이지 않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현장에는 플레디스걸즈 성연, 러블리즈 케이, 씨앨씨 승희, 우주소녀 다원, 오마이걸 승희, 스피카 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에이프릴 진솔이 참석했다.

‘걸스피릿’은 데뷔 후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여자 아이돌 보컬들의 숨겨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으로, 소녀들의 목소리에 이름을 찾아줄 새로운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yunhj@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