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콘은 모모 엑스(MOMO X)를 통해 권진아·샘김과 함께 한 `블랙박스라이브` 영상을 9일 공개했다.
블랙박스라이브는 차량 블랙박스 앞에서 뮤지션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라이브쇼다. 일반인사연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아 10년 동안 함께 한 자동차를 떠나보내며, 지금까지 발이 되어 준 자동차를 위해 마지막 이벤트를 부탁한다`는 사연을 받아 준비됐다.
권진아와 샘김이 이별송으로 `여기까지`를 불러 사연과 노랫말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자동차 폐차되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았다.
김세진 모모콘 대표는 “특별히 오랜 기간 함께 했던 자동차와 이별이라는 점에서 블랙박스라이브 포맷에 잘 어울릴 뿐 아니라 자동차는 폐차 되어도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영원히 기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박스 라이브 권진아, 샘김편은 MOMO X 공식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