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조기탈출형 ELS 등 5종 12일까지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1년 동안 40%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1년 만에 청산 가능한 조기 탈출형(Speedy Exit)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5종을 12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조기탈출형 ELS 등 5종 12일까지 모집

코스피200지수, 닛케이225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3.50% 수익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331회`는 만기 3년으로 6개월마다 총 6차례 상환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의 80% 이상(1~2차), 75% 이상(3~4차), 70% 이상(5차), 65% 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5.25% 수익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조기 탈출형 ELS다.

원유(WTI)를 기초자산으로 한 원금보존형 `하나금융투자 DLB 572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1년이고 최대수익률은 연 10%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1년 동안 최초기준가의 140% 초과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 이상이면 참여율 25%로 수익률이 결정되며, 그렇지 않은 경우 원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7.00% 수익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332회`도 모집한다. 또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원금 101% 보존형 `하나금융투자 ELB 552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18개월이고 최대수익률은 5.80%(연 3.86%)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모집은 각 3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