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말복 더위, 보양식으로 타파하세요"

이마트는 오는 11~17일 총 60억원 보양식 물량을 선보이는 말복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백숙용 영계, 오리, 바다장어, 민물 메기 매운탕, 한우 등을 20% 가량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 영계 25만수, 토종닭 10만수 물량을 판매한다. 국내산 백숙용 영계(500g·마리)는 1980원에 제공한다. 30일 이내 사육해 육질이 부드럽고 연한 영계를 엄선했다. 토종닭(1㎏)은 기존 1만3800원에서 20% 할인한 1만1040원(2마리)으로 선보인다. 새로운 보양식으로 떠오른 한방 오리 백숙(1.8㎏, 부재료 포함)은 1만1950원, 냉장 오리 로스(1㎏)는 985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마트는 그동안 대형마트에서 구매하기 어려웠던 민물 메기 매운탕을 상품화했다. 복날을 겨냥해 대량 양식 계약을 체결한 덕이다. 1팩(1㎏ 내외)에 1만2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국내산 민어(선어 상품)는 마리 당 20% 할인한 2만9800원(왕), 1만9800원(특)에 각각 준비했다. 국내산 바다장어는 2만3800원(박스/700g)에 총 10톤 물량을 제공한다. 횡성한우는 팩 포장 상품을 전 품목 20% 할인한다.

이마트 "말복 더위, 보양식으로 타파하세요"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