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랩스, 킥스타터에서 135만달러 모금 성공

베이글랩스 스마트줄자 `베이글`이 미국 클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135만달러 모금에 성공했다.
베이글랩스 스마트줄자 `베이글`이 미국 클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135만달러 모금에 성공했다.

베이글랩스(대표 박수홍)가 미국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135만달러(우리돈 약 15억원)을 모금했다. 목표설정액보다 약 45배 많은 액수다.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베이글랩스가 지난 6월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스마트 줄자 `베이글` 제품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해 국내 최대 규모 수준 펀딩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본투글로벌센터에 따르면 베이글랩스는 당초 목표치를 4500% 초과 달성했다. 모금시작 15시간 만에 모금액 3만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총 1만766명이 이번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했다.

베이글랩스 스마트줄자 `베이글`
베이글랩스 스마트줄자 `베이글`

베이글랩스의 스마트 줄자 `베이글`은 기존 줄자 방식뿐 아니라 초음파 센서, 휠을 통해 사물이나 신체 사이즈를 쉽게 측정할 수 있다. 또 측정기록을 편리하게 관리, 활용하도록 돕는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베이글랩스는 센터가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스타트업 중 하나”라며 “국내 스타트업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성공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맞춘 다양한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