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센터장 이상홍)는 동아대산학협력단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 및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9월 7일까지 `공공디바이스 개발 및 실증 서비스사업`을 공개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 수요조사를 통해 스마트디바이스를 활용한 장애·안전·복지 관련 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과제기획위원회를 운영해 발굴했다.

발굴 과제는 △장애인 주차 및 금지구역 관리 공공디바이스 개발 및 실증서비스 △농기계 운전자 보호용 공공디바이스 개발 및 실증서비스 △청각장애인 위험인지 및 의사소통 지원 디바이스 개발 및 실증서비스 세 가지다.
과제당 1억원 내외로 지원한다.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서 스마트디바이스 개발 및 실증서비스를 수행하고,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공동 수급해 사업비 일부를 부담하는 매칭사업으로 추진한다.
미래부와 IITP 및 동아대는 시장 파급력이 큰 공공분야를 중심으로 스마트디바이스 수요 발굴 및 시범서비스를 추진해 관련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국민생활 편익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대전=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