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배우 유준상이 초연, 재연에 이어 삼연까지 공연을 함께 한 이유를 말했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그날들’ 연습현장에서 유준상은 “과거 장유정 연출의 첫 작품을 보고 연락처를 찾아서 연락을 해서 언젠가 공연을 함께 하자고 약속을 했다”라며 “어느 날 장 연출에게 작품을 함께 하자고 전화가 왔었고 너무 행복했었다.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데 이 역할을 55세까지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할 정도로 애착이 있고 소중한 작품이다. 이 공연을 통해서 항상 새로운 에너지를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장유정 연출을 비롯해 배우 유준상, 민영기, 오만석, 오종혁, 이홍기, 김지현, 신고은, 서현철, 이정열, 김산호, 박정표, 송상은이 참석했다.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8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