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디엔진, 미래 신성장산업 ‘3D프린팅’ 인재 양성

쓰리디엔진, 미래 신성장산업 ‘3D프린팅’ 인재 양성

최근 기존 산업 기술이 대체되고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3D프린팅 직업훈련강사’가 교육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3D프린터와 관련된 신 직업은 3D프린팅 교육 지도자 과정인 3D프린팅 직업훈련강사와 3D프린팅 운영 및 유지보수 전문가인 3D프린팅 시스템엔지니어, 3차원 모델링과 설계를 통해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3D프린팅 모델링디자이너 등을 들 수 있다.



이 가운데 3D프린팅과 모델링 전문 교육기관인 쓰리디엔진(3D엔진)은 3D프린팅 직업훈련강사 양성 과정을 개설해 교육 중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는 교육 수료로 끝나는 기존 학원 교육과는 달리 차별화된 단계별 전문 과정 운영을 적용하고 있다.

과정을 살펴보면 1단계로 초보자를 위한 3D프린팅 개론과 3D모델링 실무 교육을 통해 예비 강사들을 3D프린팅 교육에 입문시킨다.

2단계에서 개별 연구 과제 및 팀 빌딩(Team-Building)을 제시하여 프로젝트를 통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교수 학습법과 교육프로그램 개발, 모의 수업을 통한 현장 적응 수업이 진행된다.

쓰리디엔진 관계자는 “1기 교육생들의 경우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신역량스쿨(구, 일자리 교육 네트워크) 교육과 동작구 3D프린팅 시제품 제작 교육에 보조강사로 참여해 현장 강의 경험을 체험했고 총괄 평가를 통해 정식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에서 처음 운영되는 3D프린팅 시스템엔지니어 과정도 진행한다. 지난 달 1기 수료에 이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민간 자격 검정을 통해 3D프린팅 시스템엔지니어 자격증을 발급한다.

업체 관계자는 “3D프린터의 보급률과 비례해 엔지니어 파트의 인력 수요는 가속될 수밖에 없다”며 “시스템엔지니어 자격을 취득한 교육생의 경우 최근 10여 차례의 3D프린터 장비 트러블을 완벽하게 조치해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오는 8월 29일 개강하는 강사과정 3기 교육과 오는 8월 27일~28일 개강하는 3D프린팅 시스템엔지니어 과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쓰리디엔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 업체는 3D프린팅 콘텐츠 교육과 3D모델링 디자인 교육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제 1회 대한민국 소비자 선호 브랜드와 제 11회 대한민국 인물 분야에서 3D프린팅 교육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김민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