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 11일 방송이 결방됐다.
11일 MBC 관계자는 "'W' 11일 방송인 8회 방소 분이 결방한다. 오늘 밤 배드민턴 복식, 양궁 여자 남북전,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올림픽 경기 중계 방송이 편성됐다"고 전했다.
앞서 MBC는 10일 방송된 'W'와 올림픽 중계를 이원 편성했지만, 시청자들의 거센 항의로 인해 중계 대신 드라마를 편성했다. 이날 방송된 'W'는 전국기준 시청률 13.8%(닐슨코리아)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수목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날 양궁, 배드민턴, 펜싱 등 중요 경기 일정이 잡히며, 부득이하게 중계 방송을 선택하게 됐다.
한편 이날 남자 복식 예선 A조 1경기(이용대, 유연성 출전)는 오후 8시 25분, 양궁 여자 개인 16강 1경기(최미선)는 오후 9시 39분, 5경기(기보배)는 9시 52분, 8경기(장혜진 출전)는 오후 10시 31분, 여자 단체 에페 8강 2경기는 오후 10시 30분에 진행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yunhj@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