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롯데아울렛 신축,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인근 부지에 들어서

군산롯데아울렛 신축,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인근 부지에 들어서

롯데쇼핑이 군산시 조촌동 페이퍼코리아 부지에 추진중인 롯데아울렛 군산점 공사가 본격적으로시작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달 26일 롯데아울렛 군산점 신축이 전라북도 건축심의를 통과함에 따른 것으로 내년 말 개장이 목표다.

이번 롯데 아울렛 군산점 신축이 주목 받는 이유는 전북의 첫 복합단지로 조성 중인 군산 디오션시티 부지 내에 들어선다는 점 때문이다.



디오션시티는 6,400여 세대, 1만7,000여 명의 거주가 계획된 신도시급으로 대규모 상업시설과 함께 3만㎡규모의 테마공원과 유치원 2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가 건립 예정인 만큼 향후 군산의 주거선호 지형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분양관계자는 “롯데 아울렛 군산점은 디오션시티 내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인근 조촌동 부지에 신축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라며 “롯데 아울렛 쇼핑몰 확정과 함께 아파트잔여세대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빠른 분양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약 75%의 비교적 높은 초기 계약률을 달성한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는 군산에서 최초로 선보인 ‘e편한세상’ 브랜드아파트다. 디오션시티 내에 들어서 교육. 문화. 상업시설. 공원 등 풍부하고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구비했으며 상대적으로 전매제한이 없다.

사업지는 전북 군산시 조촌동 2-6번지 A1블록 일원으로 총 6개동, 29층 규모의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는 총 854세대로 59㎡ 174세대, 74A㎡ 84세대, 74B㎡ 174세대, 84A㎡ 253세대, 84B㎡ 82세대, 106㎡ 87세대의 전용면적 59㎡~106㎡인 6가지 타입으로 세분화된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Bay 내부 설계를 적용한 가운데 전세대 남향 위주(남동, 남서향 포함) 배치를 통해 일조량을 끌어올렸다. 또한 층간소음 및 난방에너지를 함께 줄여주는 층간소음 저감설계가 채택됐다. 확장 시 버려지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알파룸과 워크인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단지를 둘러싼 광역 교통망인 군산고속버스터미널과 군산역 이용이 용이하며 개통을 앞두고 있는 동백대교와 군산 IC를 통해 인접 도시 진출입이 수월한 교통 여건을 지니고 있다.

또한 걸어서 등교가 가능한 군산경포초, 군산제일중, 고 등이 인접한 가운데 유치원 2개원,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 등의 교육시설 신축도 계획돼 있다.

단지 주변에는 이마트 군산점과 농협을 비롯해 군산지원, 군산시립도서관, 군산시청 등 각종 행정기관이 밀집돼 있으며 운동과 휴식 등 각종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진포해양테마공원과 금강하구 철새도래지 등이 인근에 자리했다.

또한 지척에 위치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도 군산의 근대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꼽힌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브랜드아파트로 분양권 시세가 1,000만원 대까지 형성된 상황”이라면서 “롯데 아울렛 착공을 시작으로 복합단지의 면모를 선보이면서 전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의 견본주택은 조촌동 2-6번지 페이퍼코리아 부지 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