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이노시스(대표 이동호)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영수증 자동 발급 서비스 `원스톱(ONE STOP) 전자영수증`을 소개했다. 일반 매장에서 종이로 발급되는 내용을 고객 동의 하에 디지털화된 정보로 전환, 고객이 필요할 때 모바일 기기에서 활용하는 서비스다.
영수증을 내려 받기 위한 접촉 행위나 인증 동의, 개별 가입, 개인정보 동의 절차 등 없이 앱 설치만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가 20년간 자체 구축해 운영한 카드포인트와 마일리지 시스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능형 매칭 기술과 사용자 이력, 위치정보를 이용한 맵 구현 기술을 적용했다.
앱을 설치하면 고객 위치를 자동 식별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체마다 개별 앱을 설치해야 하는 기존 전자영수증 서비스 불편함을 개선했다.
다양한 POS 개발 언어에 대응하는 오픈API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한다. 전국 650만 사업장 어느 곳에서나 별도 행위 없이 편리하게 설치 가능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하는 2016년 전자영수증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이용자가 모바일기기에 설치하는 전자영수증 앱과 사업자 POS에 설치할 오픈API, 고객정보 위탁보관용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분석 처리 기능 등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전자영수증 도입에 따른 사업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자영수증 자동발급 오픈API를 개발해 별도 장비 도입이나 교체 없이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OS:안드로이드2.3 이상
▶클라우드 기반 전자영수증 자동 발급 서비스
▶문의:(02)3484-3273
[이동호 디에이치이노시스 대표]
“현재 금융·결제 방식은 대부분 디지털화된 반면 종이영수증은 여전히 종이 출력입니다. 국가적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개인정보유출, 영수증 보관·관리 등 문제점이 지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동호 디에이치이노시스 대표는 아날로그 방식 종이영수증이 갖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디지털 방식 원스탑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용자 중심 범용성을 제공하고 구축비용을 절감한 클라우드형 서비스 시스템이다.
실질적인 이용자 혜택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에 전자영수증 소득공제 제도 도입을 제안 중이다. 단기간 내 이용자 수를 확보하기 위해 통신사 앱에 부가기능으로 삽입하는 방식도 추진한다. 대형 유통사에 오픈API 무상 제공하고 VAN사와 제휴 등으로 전자영수증 발급 사업장을 늘린다.
현금영수증을 대상으로 한 건당 전송 수수료와 모바일 광고매체를 통한 광고수익, 부가 서비스 수익 등으로 매출을 확보한다. 관련 시장 25%를 반영해 매출 목표로 30억원을 잡았다.
향후 전자영수증 부가서비스로 신제품도 개발 중이다. 전자영수증과 연동해 영수증 발급 시 자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벤트와 쿠폰 발행을 관리하는 `모바일 CRM 서비스`와 전자영수증 발급을 연동한 `자동 세무·회계 연동시스템` 등이다. 전자영수증 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석 정보를 홍보·마케팅 기업에 제공하는 `빅데이터 맞춤형 정보제공 시스템`도 개발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