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히토 일왕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과거사를 언급하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아키히토 일왕은 15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에서 열린 종전 71주년 전국 전몰자 추도식에 참석했다.
그는 “과거를 돌아보며 깊은 반성과 함께 전쟁의 참화가 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추도사를 낭독했다.
하지만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과거사에 대한 언급을 따로 하지 않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추도식에는 정부 관계자 및 유족 7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