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배우 고창석이 공연에서 굽 높은 부츠를 신은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뮤지컬 ‘킹키부츠’ 제작발표회에서 고창석은 “사실 부츠를 신는다는 게 쉽지 않다. 많은 여성분들에게 존경스러운 마음을 갖게 됐고 왜 신는 지 알게 됐다. 어디가면 3등신으로 보는 데 부츠를 신으면 5등신으로 본다”라며 “가능하면 평소에도 신고 싶은데 그게 안 되기 때문에 공연 중에 신나게 신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CJ E&M 박민선 본부장을 비롯해 배우 이지훈, 김호영, 정성화, 강홍석, 김지우, 고창석, 심재현, 신의정, 이우승 등이 참석했다.
‘킹키부츠’는 폐업위기의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롤라를 우연히 만나 특별한 신발 ‘킹키부츠’를 만들어 회사를 다시 일으킨다는 성공스토리를 담고 있다.
9월 2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