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말복인 가운데, 백종원이 밝힌 삼계탕의 비밀이 화제다.
백종원은 지난 6월 방송된 SBS '3대천왕'에서 '삼계탕이 과거엔 삼계탕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옛날에는 계삼탕이라고 했다"며 그 이유에 대해 "과거에는 삼이 귀했다. 닭은 그나마 수급이 쉬웠지만 귀한 삼을 뒤에 붙여 계삼탕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한 백종원은 "요즘은 삼을 무조건 넣는다. 그 이유는 70년 대 이후로 삼수급이 수월해지면서 삼은 무조건 넣게 돼 삼을 앞으로 빼 삼계탕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