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서울시는 지난 16일부터 ‘2016 한-중 FTA 실무교육 및 중국진출 전략 세미나’를 무료 개설해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개최됐던 ‘2015 한-중 FTA 활용을 위한 종합실무교육’의 후속과정으로, 서울소재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중국시장 진출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를 진행하는 서울산업진흥원(SBA) 측은 서울소재 중소기업의 임직원과 수출입실무담당자, 무역 분야 창업자들이 한-중 FTA 대응력을 높이고 무역실무를 익히고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밀도 있는 교육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SBA는 2016년도 한-중 FTA 실무교육을 이번 8월 교육에 이어 오는 10월에도 개최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1:1 개별상담을 통해 개별기업별 수강생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SBA 관계자는 “서울지방중소기업청과의 공동협력을 통한 한-중 FTA 실무교육을 통해 서울시 수출중소기업 임직원들과 예비 직장인, 서울시민의 중국시장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에도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실시된 한-중 FTA 실무교육 과정에서는 상·하반기 총 6회 교육이 이뤄졌으며, 서울소재 중소기업 임직원 및 서울시민 45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중 FTA 현황과 중국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김제이 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