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더블유)'가 17일 결방 없이 정상방송된다.
MBC 측에 따르면 오후 10시 방송되는 수목드라마 'W'(더블유)는 지난주 리우 올림픽 중계로 결방되며 미뤄진 8회가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하지만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 예정이었던 일일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는 결방되며 '라디오스타' 역시 2주 연속 결방이 결정됐다.
대신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골프, 태권도 중계 방송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환호하며 '현명한 선택'이라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날 'W(더블유)' 외에도 KBS2 '함부로 애틋하게'와 SBS '원티드' 등 지상파 수목드라마 모두가 정상 방송된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20분 앞당겨 편성됐다.
이에 오랫만에 3사 수목드라마의 정면대결이 성사되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