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레스토랑 예약 대행부터 맞춤형 추천까지 `식신 플러스` 출시

서울 최고 고급 레스토랑 예약을 비서처럼 도와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식신(대표 안병익)은 예약 대행 뿐 아니라 주문자의 작은 요구까지 반영하는 `식신플러스`를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식신플러스 첫 화면
식신플러스 첫 화면

식신플러스는 레스토랑을 지정해서 예약하는 게 아니다. 예산·날짜·인원수와 함께 사용자 상황을 올리면 조건에 맞는 적합한 레스토랑을 찾아주고 추가 혜택까지 제공한다.

예를 들어 100만원 예산으로 강남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상견례를 하고 싶다고 올리면, `30% 할인`, `샴페인 2병 서비스`, `꽃바구니 증정` 등 상견례에 적합한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혜택까지 제안한다.

파인 다이닝의 제안은 보다 더 섬세하다. 파인 다이닝은 사용자가 올리는 사연에 따라 각기 다른 레스토랑이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시한다. 그러면 사용자는 가장 좋은 조건으로 제안을 한 레스토랑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식신 앱과 웹사이트에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파인 다이닝에 참여하는 레스토랑도 다양하다. 2015년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 50 시상식에서 27위에 선정된 류태환 셰프의 프렌치 퓨전 레스토랑 `류니끄`, 미슐랭 스타 평가를 받은 한국 최고의 프렌치 레스토랑 `팔레 드 고몽`, 양지훈 셰프의 컨템포러리 다이닝 `크레아` 등등 강남 유명 레스토랑 120여곳이 참여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식신플러스는 사용자들의 각종 외식모임과 레스토랑을 직접 연결해 주는 서비스”라며 “`손님은 식당에서 다양한 혜택을 편리하게 제안 받을 수 있고, 레스토랑은 별도 마케팅 없이도 추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