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드손, 유튜브를 고음질로 들을 수 있는 ‘래드손 MVP’ 출시

래드손이 유튜브 뮤직비디오 등 동영상을 유튜브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저장된 재생목록을 고음질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래드손 MVP’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래드손 MVP의 차별화된 점은 DCT기능 이다. DCT(Distinctive Clear Technology)란 최상의 음질을 위한 래드손 MVP 만의 기술로서 디지털 사운드에 포함되어 있는 노이즈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음질이 매우 뛰어나며 세세한 디테일까지 실제와 같이 구현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벅스플레이어에 라이선스로 제공하고 있는 기능이며, 이를 유튜브 동영상에 적용하여 음질을 한 차원 높인 것이 래드손MVP의 강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DCT 기술은 기존 오디오 업체인 돌비, DTS 등에서 음의 성질을 변형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원음에 가까운 소리로 복원해 주는 적응형 시간-주파수 디더링 기술이다.

래드손 MVP는 백그라운드 재생 기능이 있어 화면이 꺼져도 음악 스트리밍이 된다는 게 큰 장점이며 USER 섹션에서는 본인이 설정해둔 재생목록을 볼 수 있다.

또한, EQ 기능을 플레이 화면에 배치하여 사용자가 좋아하는 장르의 소리를 쉽게 선택하게 하는 편리성까지 제공해주고 있다.

로그인, 비디오, 채널, 플레이리스트 구조 등 유튜브의 기본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여 제작된 어플이며, 국내 음악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곳곳의 음악도 추천해주는 세계적인 어플로서 국가 별 유튜브 음악 카테고리의 최신 동영상 목록 또한 제공이 된다.

래드손MVP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구글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유튜브에서 즐겨듣는 영상을 스트리밍 할 수 있으므로 내가 좋아하는 뮤직비디오나 영상을 재생목록에 추가만 해 놓는다면 다른 유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큰 장점이 있다.

래드손 관계자는 “DCT 기능은 다른 앱에서 찾을 수 없는 래드손 MVP 만의 차별화 된 기능이다” 면서 “이미 Radsone Player와 벅스 플레이어를 통해 DCT 기능에 대해 많은 매니아가 만들어진 상태이다”고 말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