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희택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64)가 무역위원회 비상임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무역위원회 위원장·위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한다. 임기는 3년이다.
신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와 미국 예일대 로스쿨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현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인 국제통상법 전문가다. 서울대 국제통상·거래법센터 센터장,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중재인, 서울국제중재센터 이사장도 맡고 있다.
무역위원회는 덤핑방지관세·상계관세 부과를 위한 덤핑·보조금 지급사실, 산업피해를 조사·판정해 기획재정부에 해당 조치를 건의하는 준사법 행정기관이다.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및 산업피해 구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식재산권(IP) 침해·원산지표시 위반 등 불공정무역행위에 대해 조사하고 시정조치를 내린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