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추석 연휴 국내선 임시편 1만1669석 공급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추석 연휴에 대비해 국내선 임시 항공편 1만1669석을 공급한다. 두 항공사는 23일부터 추석 연휴 임시편에 대한 예약 접수를 실시한다.

대한항공 항공기 B737-900 (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항공기 B737-900 (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회장 조양호)은 23일 오후 2시부터 2016년도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은 대한항공 인터넷 홈페이지, 예약센터(1588-2001),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추석 연휴를 포함해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김포~제주` 노선 30편, `김포~부산` 노선에 6편 등 총 36편의 임시편을 투입해 8442석을 공급한다. 또 기존 `김포~제주` 정기 항공편 중 일부를 대형 기종으로 교체, 432석을 추가 공급해 총 8874석을 제공해 귀성객 및 여행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도 23일 오후 2시부터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투입되는 국내선 임시 항공편에 대한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임시편 좌석 예약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1588-8000) 및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A380 (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A380 (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김포·인천~제주`, `김포~광주` 등 3개 노선에 대해 총 11편(편도 기준), 2795석의 임시 항공편을 투입해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다만 보다 많은 승객에게 예약 기회를 제공하고자 1인당 예약 가능한 좌석 수는 최대 6석으로 제한된다.

한편 두 항공사에서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을 예약 하는 고객은 지정된 구매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해야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