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 TV광고, 45억 원 쏟아부은 광고 어떤가 보니..."트럼프의 미국은 안전"

출처:/뉴스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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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첫 TV광고가 공개됐다.

도널드 트럼프는 19일(현지시간) 대선후보가 된 후 첫 TV광고를 공개했다.



트럼프 첫 TV광고에는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비난으로 시작, "힐러리 클린턴의 미국은 여전히 시스템이 조작되고, 시리아 난민이 몰려들고, 불법 이민자는 범죄를 저지르고서도 미국에 머물면서 사회보장 혜택을 누린다"며 맹비난했다.

그리고 화물열차를 타고 이동하는 난민들과 경찰에 체포되는 불법 이민자들의 모습을 비추며 "클린턴이 대통령인 미국은 여전히 그런 모습이거나 더 악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트럼프를 소개하면서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은 안전하다"며 환한 분위기로 전환된다.

그리고 트럼프의 미국은 안전하다고 강조하며 "테러리스트와 범죄자들을 내쫓고 국경을 안전하게 지켜 미국의 가정은 안전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4개 주 광고를 위해 400만 달러(약 45억 원)를 집행했으며, 다음 달부터는 미국 전역에 걸쳐 대대적인 광고전을 펼칠 것이라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한편 클린턴은 트럼프의 세금 의혹을 비난하는 새 TV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