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23일 한국신발피혁연구원(원장 박승현)과 TV홈쇼핑 신발 판매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은 신발 판매자에게 품질검사 비용 절감혜택을 제공하고 기술 컨설팅 및 품질 개선을 지원한다. 그동안 건당 수십만원을 지불한 품질검사 비용을 최고 65%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한국신발피혁연구원은 신발 품질평가에 관한 국내 최초 국제공인 제품인증기관이다. 굴곡이 있는 곳에서 25만 회 보행 시험, 발바닥 압력 분산 시험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한다. CJ오쇼핑은 연구원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신발 품질 차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내 2~3개 전문기관과 추가 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임재홍 CJ오쇼핑 품질센터 부장은 “제품 안정성은 가장 중요한 고객 쇼핑 포인트”라며 “고객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연내 자체 품질인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