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식재산보호협회(AIPPI) 핵심 위원회에 한국협회 임원들이 대거 진출하게 됐다.
AIPPI 한국협회(회장 김성기)에 따르면 AIPPI 국제사무국은 한국협회 변리사 등 임원 세 명을 다음달 개최하는 `2016 국제지식재산 보호협회` 총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AIPPI 임원 선출은 회원국 간 사전 조정을 거쳐 이뤄짐에 따라 이번 추천은 사실상 임원 선출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번에 추천된 함상준 변리사(한국협회 부회장), 김선령 미국 변호사(한국협회이사), 권남연 변리사(한국협회이사)는 △살림을 관장하는 재정 위원회(Finance Committee) △국제 지재권 결의안 작성하는 프로그램 위원회(Programme Committee) △AIPPI의 각종 기구 인사를 관장하는 임원 추천 위원회(Nominating Committee)를 각각 맡게 된다. 해당 위원회는 모두 AIPPI의 핵심 기구로서 한국 임원들이 협회의 중요한 의사 결정에 참여해 발언권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AIPPI는 국제 지식재산권 문제에 대해 협의하고 조약을 발의하는 지재권 보호 활동을 목표로 지난 1897년에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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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