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화, 연극 40주년 특별앵콜 공연 '마스터 클래스' 참여

윤석화, 연극 40주년 특별앵콜 공연 '마스터 클래스' 참여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연극 ‘마스터클래스’가 앵콜 무대로 관객과 다시 한 번 만난다.

이번 공연에서는 마리아 칼라스를 연기할 윤석화를 비롯해, 연극계 대부 임영웅과 지휘자 구자범을 각각 예술감독과 음악감독으로 자문을 역임할 예정이며, 이종일 감독이 연출을 맡고 러시아 피아니스트 수재인 안드레이 비니첸코가 매 공연 라이브로 피아노 연주를 맡는다.



또한 레미제라블, 스위니토드 등 대작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을 빛내고 있는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새로운 캐스트로 합류해 푸치니의 토스카 아리아를 선보인다. 성악 전공인 그는 오페라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오페라 리타의 연출을 맡는 등 최근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 연극 ‘마스터클래스’의 출연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밖에도 소프라노 샤론 역에는 윤정인이, 소프라노 소피역에 서울시 뮤지컬단 소속인 베테랑 배우 박선옥이 새로이 캐스팅 됐으며, 테너 이상규와 김현수가 3월 공연에 이어 함께해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연배우 윤석화는 이번 앵콜 공연을 끝으로 더 이상 마스터클래스 무대를 올리지 않겠다고 밝혀, 윤석화의 ‘마리아 칼라스’를 볼 수 있는 단 3주간의 특별한 고별 무대가 될 전망이다.

‘마스터클래스’는 9월 27일부터 10월 16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볼 수 있으며, 앵콜 공연 1차 티켓 오픈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