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국내 최다 91개 디자이너 브랜드 입점

11번가는 차진주 디자이너 여성복 브랜드 `해프닝`이 입점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까지 91개 디자이너 브랜드를 확보하며 연내 100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해프닝 가을·겨울(F/W) 콜렉션은 남성복을 여성스럽게 풀어낸 `젠틀우먼(Gentle Woman)`을 주제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오는 28일까지 `2016 F/W 콜렉션 선론칭` 제품 30여종 10% 할인, `2016 S/S 콜렉션` 제품 30여종 최고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1번가는 지난 해 7월 신설한 `차별화패션팀`을 중심으로 10~30대 고객을 선점하기 위한 패션 마케팅에 집중했다. 비욘드클로젯(고태용), 문수권세컨(권문수), 렉토(정지연), 빈티지헐리우드(서보람), 룩캐스트 (김형배) 등 디자이너 브랜드 입점 및 단독상품 기획 등 성과를 냈다. 유명 셀럽과 매거진을 활용한 화보 촬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했다.


심석 SK플래닛 패션 유닛장은 “가격할인, 쿠폰행사 등을 선보인 온라인몰 패션영역이 오프라인 브랜드 입점, 채널 협업 마케팅 등으로 진화했다”며 “11번가 패션 카테고리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 국내 최다 91개 디자이너 브랜드 입점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