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다음달 8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클라우드섹(CLOUDSEC)`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 범죄에 맞선 기업 보안 대응력을 강화가 목적이다. 사이버 위협 환경 트렌드를 공유하고 정보보안과 위협 관리 노하우를 설명한다.
최근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환경,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등 기술 발달과 사이버 위협이 정교해지고, 데이터 유출, 랜섬웨어, 온라인 탈취 등의 새로운 위협 요소들이 등장했다.
트렌드마이크로에서 실시한 사이버 보안 설문조사에 의하면 아태지역 10개 기업 중 9개 이상의 기업은 사이버 위협 대응 조치가 `미흡` 수준이다. 응답 기업 중 50%는 보안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았다. 59%의 응답자가 `직원의 사이버보안 인식 부족`을 기업 내부 최대 위협요인으로 선정했다.
에바첸 트렌드마이크로 CEO는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보안 지식 관리와 강화는 기업의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며 “사람, 기술, 프로세스는 기업 네트워크에 대한 통합 보안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