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힐러리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에 따르면 24∼26일 유권자 2,007명을 상대로 진행한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클린턴과 트럼프가 각각 43%, 40%로 3%포인트의 격차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한주전 지지율 격차 6%포인트의 절반에 불과한 수치인 것.
클린턴 전 장관의 국무장관 시절 개인 이메일의 추가 공개로 ‘클린턴 재단’이 미 정부에 대한 외국인의 ‘로비 창구’로 활용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 지지율 변동의 요인으로 꼽고 있다.
한편 리얼클리어폴리틱스의 이날 현재 평균 지지율은 클린턴 48.3%, 트럼프 42.3%로 6%포인트 차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