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그린달빛' 김유정, 박보검이 남다른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률을 이끌고 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4회에서는 동궁전에 배정된 홍라온(김유정)이 이영(박보검 분)의 정체를 알고 그를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보검이 세자라는 것을 알게된 김유정은 그의 “둘이 있을 땐 변함없이 나를 벗으로 대해도 좋다. 아니 그리하라”는 말을 듣고 안심한다.
또 박보검은 작은 키로 익선관을 씌우지 못하는 김유정을 보며 일부러 까치발을 들며 여전한 장난기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유정과 박보검은 함께 연회를 준비하다 잠이 들었다. 아침이 밝아서야 잠이 깬 김유정은 물끄러미 잠이든 박보검의 얼굴을 바라봤다.
뒤이어 장내관(이준혁 분)이 동궁전을 찾아오자 김유정은 놀라 딸꾹질을 했고, 그 모습을 본 박보검은 김유정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사내놈이 겁은 많아가지고”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4회는 시청률이 상승, 16.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