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통합 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2013년 첫 도입된 이후 159개 병원 1만3000병상에서 운영된다.
보라매병원은 8월 1일부터 외과 61병동 42개 병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환자는 하루에 약 8만원인 개인 간병비를 5인실 기준 약 1만2000원 수가로 지불한다. 환자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손환철 진료부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행으로 간병부담은 줄이고 감염예방 등 의료서비스의 질은 높아질 것”이라며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건강권을 지키는 공공병원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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