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국산 수미감자로 만든 스틱 형태 생감자 스낵 `감자스틱 치즈칠리맛`을 출시했다. 수미감자 특유의 단맛에 고소하고 매콤한 치즈칠리맛을 더했다. 수제버거 매장 인기 메뉴 `치즈칠리 프라이` 맛을 구현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스낵시장은 단순히 달거나 짠 것이 아닌 다양한 요리의 맛을 담는 것이 트렌드”라며 “감자에 치즈와 칠리소스를 뿌려 만드는 치즈칠리 프라이에서 힌트를 얻어 개발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감자스틱 치즈칠리맛은 바삭함과 매콤한 칠리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스낵 한 조각이 다양한 풍미를 제공한다. 1회 제공하는 중량은 55g이다.
감자스틱 치즈칠리맛은 수미감자로 만든 것이 또 다른 매력포인트다. 수미감자는 일반 가정에서 먹는 감자 품종이다. 기존 생감자칩에 사용한 대서감자보다 당도가 높고 맛이 좋다.
농심은 수미칩, 입친구, 감자 군것질 등을 만든 국내 유일 수미감자 가공공법 `연속식 저온 진공 기술`로 감자스틱 치즈칠리맛을 만들었다. 농심은 앞으로 제품군과 품질을 강화해 감자칩 시장을 공략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