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대한회계학회(학회장 최수일)와 공동 주최한 `제3회 전국 NCS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 시상식`을 1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전국 124개 학교 143개팀 1166명이 참가해 총 33개 학교와 개인 51명이 수상했다. 전국 NCS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는 회계·세무분야 지식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학부와 고등부로 나눠 대학부는 전산회계운용사 1~2급 수준, 고등부는 2~3급 수준 내에서 필기와 실기능력을 평가한다.
대학부 단체부문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계명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가 각각 기획재정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학부 개인부문에서는 동남보건대학교 박동혁, 인덕대학교 박진현, 경기대학교 조세형 학생이 기획재정부 장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등부 단체부문은 대동세무고등학교, 인천세무고등학교,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가 통계청장상,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2개교)을 각각 차지했다. 고등부 개인부문에서는 대동세무고등학교 정민수, 인천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 정수아, 인천세무고등학교 정미현 학생이 통계청장상,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받았다.
박종갑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장은 “대한상의는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회계세무 실무자를 양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