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실·국장급 직위 외부 인재 영입

교육부, 실·국장급 직위 외부 인재 영입

교육부는 최근 국장급 간부의 불미스러운 사태 후속조치로 주요 핵심 실·국장 직위에 타 부처 인재와 교육현장 전문가를 임용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는 공무원 임용시 공직관 검증을 강화하고 공정·개방적 인사시스템으로 체계화하기로 하고 학교정책실장(고위공무원단 가급), 정책기획관(고공단 나급), 교육과정정책관(고공단 나급) 등 실·국장 직위와 대변인실 홍보지원팀장(4급 상당)을 외부 전문가로 영입하기로 했다.

교육부, 실·국장급 직위 외부 인재 영입

교육부는 학교정책실장에 금용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임용했고 정책기획관에는 한훈 부이사관을 승진·임용했다. 교육과정정책관은 공모직위로 지정해 공모절차를 진행 중이다. 교육부는 현장 경험이 있는 교육과정 전문가를 선발해 이달 중 임용할 계획이다. 또 대변인실 홍보지원팀장에는 민간 전문가를 채용해 언론 홍보 활동과 취재지원, 홍보기획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이준식 부총리 취임 후 간부급 전체를 대상으로 공직관, 업무 전문성, 역량 등을 고려해 직위 적합성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실시한 첫 인사”라면서 “곧 실시 예정인 과장급 인사를 포함해 교육부 인적쇄신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

◆교육부 △대변인 주명현 △세종특별자치시 부교육감 이승복 △한국선진학교 교장 박주열 △학교정책실 이화 △평생직업교육국 송인발 △학교정책실 송교준 최창수 △교육부(서울대학교 파견 연장) 문진 △교육부(해외동반 휴직) 김율리 △중앙교육연수원 최성보 김한승 △교육안전정보국 곽은우 △교육부(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파견) 강혜영 △교육부(해외동반 휴직) 김은선 △대변인실 이영진 △평생직업교육국 이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