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출신 케빈 스티븐슨이 자금세탁방지국제기구(FATF) 산하 자금세탁방지교육연구원(TREIN) 초대 원장으로 선임됐다.
TREIN의 초대 원장인 스티븐슨은 약 30년간 미국 정부 및 국제기구, 세계은행에서 자금세탁 관련 업무에 종사한 전문가다.
FATF는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를 위한 국제규범을 정하고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범정부 기구다. 1989년 설립돼 현재 37개 정회원국을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2015년 6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의장직을 수행하며 FATF 최초로 산하 기구로 TREIN을 승인 받았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