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와 국제전기전자기술자표준협회(IEEE)은 1일 `KEA-IEEE 협력 간담회`에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그린 ICT 등 미래기술 및 전략분야에 대한 표준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 2010년 체결한 양해각서에 근거해 “3D기술 국제표준화” 협력 개발 일환으로 2014년에 우리나라 주도로 `3차원 의료 데이터 모델링` 표준을 IEEE로부터 최종 승인받아 공식 발간하기도 했다.
브루스 크래머 IEEE-SA 회장은 “한국의 표준개발 필요분야 발굴 협력, 유관기관과 기업들을 위한 IEEE 표준활동(워킹그룹) 참여기회 제공하겠다”며 “글로벌 지역별 교육세미나 참여기회를 KEA를 통해 회원사들에게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IEEE와 협력을 희망하는 많은 한국의 유관기관들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KEA 표준업무 관계자는 “IEEE의 협력강화에 뜻을 같이 하고 향후 IEEE의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표준 활동에 KEA가 적극적으로 동참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